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직접 글올리기 정말 오랜만이네요.요즘 김여사 김여사 말이 많잖아요.김여사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저도 모르게 클릭하게 되더군요.참!! 다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제가 직접 경험하고 나서는 더더욱 김여사가 싫어지더군요.때는 2006년 10월 4일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었죠.즐거운 마음으로 고향갈 준비하고 출발~~~오후 12시 부터 수원 / 오산 ic 진입 금지하였기에 국도를 타고 안성 ic까지 가게 되었습니다.막상 고속도록에 오르니 역시나 무진장 많은 차량들이 가득 메우고 있더군요.뭐 명절때 이런 맛도 있어야 재미 아니겠습니까?찬찬히 고속도로에 진입 합니다. 비록 꽉막혀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어도 기분은 무지 좋았습니다.한참을 지나 천안 ic를 막 통과할 무렵 앞에 경찰차 2대가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딱지를 끊고 있더군요. 참 고소하다 생각 했습니다.잠시 한눈판 사이에 제차 앞으로 급하게 끼어드는 차량이 있었으니 차는 산타페요 뒷모습을 보니 파마머리를 한 전형적인 김여사 더군요.깜박이도 안키고 냅다 들어와 미안하다는 표시도 안하고 그냥 쳐 들어온거죠.바로 쌍라이트 크락숀 울렸습니다. 끔쩍도 안하더군요. 미안하다는 표시만 했어도 가만히 있었을 겁니다. 옆에 아내가 화내지 말고 그냥 있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가만히 쌍라이트만 한 4번 갈겼습니다. 역시나 반응이 없어 그냥 욕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 한분이 갑자기 고속도로로 오시더군요. 저는 순간 제가 잘못한거 아닐까 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손가락으로 산타페 차량을 가리키며 빼라고 합니다.제가 크락숀 울리고 쌍라이트 킨것을 보신걸까요?그광경을 보고 저는 순간적으로 박수를 쳤습니다. 왜그랬을까요??사실 너무 기분히 좋더군요. 주위 분들도 그차를 보면서 손가락질 하더군요 ㅋㅋ.참 통쾌했습니다.(제 아내도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ㅋㅋ)우리의 김여사 서서히 주춤주춤 갓길로 차를 뺍니다.그리고 순순히(?) 딱지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아무리 차가 막힌들 양심을 버리는 행위는 해서는 안되겠죠?특히 모든 분들이 서서히 차선을 지키며 움직이고 있는데 버스전용 차로를 유유히 이용하다 결국 저한테 걸린 양심 불량 김여사.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 하시고 양심껏 운전하세요.결국 벌받아요 ^^; - ㅋㅋ. 좋은하루되세요. -